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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세계 최초 친환경차 누적 생산 7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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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업체 BYD의 친환경차 누적 생산량이 세계 최초로 7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5일 BYD는 중국 지난 공장에서 700만번째 친환경차인 '덴자(DENZA)'를 공개했다. BYD 관계자는 "친환경차 700만대 생산 돌파는 BYD의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고 설명했다.


BYD는 2021년 5월 100만 번째 친환경차 생산을 달성했다. 그로부터 18개월 후 300만 번째 생산을 기록하고 불과 9개월 만에 다시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이후 700만대 생산 돌파까지 불과 7개월이 걸렸다.


BYD, 세계 최초 친환경차 누적 생산 700만대 돌파 BYD 자동화 생산 라인[사진=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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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연간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302만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BYD는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모델이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판매를 견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친환경 승용차 해외판매를 24만대 이상으로 늘리며 중국 최대 친환경차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7% 성장한 수치다.


BYD는 태국,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등 제조 시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포함해 전 세계 64개 국가·지역의 친환경 승용차 시장에 진출했다. 아울러 BYD는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2024'의 공식 파트너를 맡으면서 유럽 시장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 친환경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BYD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 기술, 브랜드에 대한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화에 일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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