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금산~대전 간, 대전~금산 간 통합은 상생의 길"
대전-금산 통합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금산 간 행정구역 통합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이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금산군의 대전시로의 행정구역 변경은 1989년 대전광역시 승격 후 35년간 꾸준히 이어진 사안"이라며 "금산~대전 간, 대전~금산 간 통합은 상생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이 극대화할 것"이라며 "대전은 협소한 면적에 도시 개발의 포화 상태로 첨단 산업단지나 과학연구단지 부지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인근 지역과의 교통망 등 광역행정 수요 충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금산군과의 통합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오노균 위원장은 "대전과 금산이 통합되면 충청메가시티를 선도하는 중부권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다"며 "대전시와 충청남도 간 관할 구역 변경 특별법 제정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해 실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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