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가 지난 26일 교내 행정관 6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응우옌짜이대학교와 베·한 국제대학교 설립,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환학생, 어학연수 과정, 교직원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
베트남 응우옌짜이대학교는 지난 2008년 하노이에 설립된 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포함한 16개 전공을 갖춘 약 3500명의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하동 지하철역 인근 34헥타르에 베트남-한국 국제대학교(VKIU) 설립을 계획 중에 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베트남은 우리 대학과 가장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최고의 교육 파트너 국가다"면서 "광주대학교의 교육국제화 역량과 응우옌짜이대학교의 스타트업과 과학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해 양교가 서로 윈윈하는 성공적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