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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진에어 정기노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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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중국 장가계와 연길·일본 사가, 5월 몽골 울란바토르 운항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5일 김산 무안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주항공 대표 김이배, 진에어 대표 박병률, 한국공항공사 허주희 본부장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4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국내외 정기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진에어 정기노선 협약 체결 (좌측부터) 한국공항공사 허주희 본부장, 김산 무안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주항공 대표 김이배, 진에어 대표 박병률 등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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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무안-제주 주 4회, 무안-중국 장가계 주 4회, 무안-중국 연길 주 2회, 무안-일본 사가 주 3회 운항하며, 진에어는 무안-제주 주 2회 무안-몽골 울란바토르를 주 2회씩 운항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기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무안국제공항에 항공기 정치장으로 등록하는 항공기에 재산세 납부액의 30%를 항공기 정비료로 지원하는 등 항공사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제주노선의 운항이 재개돼 매우 반갑다”며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을 넘어 동남아 관문 공항으로 대도약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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