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최대 50만원 지원
전기차 이용자 사각지대 해소
전남 광양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해 비공용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공용(개인용) 충전기는 개인 등이 가정 또는 사업장에 단독으로 사용하기 위한 충전시설로, 벽부착형·스탠드형 비공용 완속충전기 160여 대에 대해 구입·설치비용의 50%,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4월 8일부터 19일까지며 광양시청 환경과에 완속충전기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전기자동차를 구매(‘24년 보조금 지원 대상자 포함) 한 개인 등으로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설치 예정 부지(광양시 내)확보와 충전기 설치한 내역이 없는 경우다.
김찬권 기후환경팀장은 “비공용 완속충전기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의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비공용 완속충전기를 2023년까지 260대 335백만원을 지원했고, 광양시 공용·부분 공용 충전시설 9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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