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국 특·광역시 중 대전시가 유일하다. 종합평가에서 대전시는 ▲기관장 노력도 ▲적극행정 제도 활용 실적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실적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 ▲교육 및 홍보실적 등 다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 창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비효율적 규제혁신과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등 적극행정 비전 제시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사전컨설팅 및 핵심사업 전담팀을 설치하고, 시정 현안 및 각종 규제 문제를 신속·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 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기관 선정에도 영향을 줬다는 것이 대전시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해마다 적극행정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표창 수여와 특별교부세를 지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 8기가 적극적인 행정과 혁신적인 정책 결정으로 가시적 행정 성과를 내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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