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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단지 동시 청약…'더샵둔촌포레'만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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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순위 접수 결과, 더샵둔촌포레 93대 1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평균 39.2대 1
울산·고덕 등 지방은 한자릿수 청약 접수도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분양 물량이 몰리면서 14개 단지에서 청약 접수가 동시에 이뤄졌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은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지방은 대부분 한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역별 온도차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유일한 서울 분양 물량인 더샵둔촌포레는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14개 단지 동시 청약…'더샵둔촌포레'만 1순위 마감 '더샵둔촌포레'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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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청약홈에 따르면 12일 청약접수가 진행된 14곳 중 더샵둔촌포레만 1순위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더샵둔촌포레는 47가구를 일반 분양했고 총 4374명이 몰려 평균 93.06대 1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84㎡B 타입으로 155.33대 1이다.


더샵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한 단지로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가깝고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더샵둔촌포레 분양가는 84㎡ 13억원 후반대, 112㎡의 경우 16억 후반대다. 올림픽파크포레온 84㎡ 입주권이 지난 1월 18억 후반~19억원대에 거래됐는데 이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어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안산에서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1순위 접수 결과 92가구 모집에 980명이 몰려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평균 경쟁률은 10.65대 1이다. 안산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로, 53㎡ 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14개 단지 동시 청약…'더샵둔촌포레'만 1순위 마감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투시도

공공분양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74가구 모집에 2898명이 접수했다. 평균경쟁률은 39.16대 1이다.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립한 단지로 74㎡ 분양가는 6억대, 84㎡은 7억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1순위에서 해당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납입인정금액이 높은 순으로 80%를 뽑고, 2순위에서는 20%를 추첨으로 선정한다.


송도11공구의 첫 분양 단지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1~5단지 청약 접수 결과 1순위 마감 단지는 없었다. 아파트 중에서는 1단지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1단지 1순위 청약에서 370가구 모집에 1661명이 접수했다. 일부 평형은 1순위에서 마감됐다. 테라스인 84㎡T는 32.8대1, 101㎡A는 8.59대 1, 84㎡A는 6.22대 1을 기록했다.


평택과 용인, 이천 등 경기도에서 청약을 진행한 일부 단지들은 1순위 청약 성적표가 부진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플레이스는 1158가구 모집에 296명이 접수해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천 서희스타힐스 SKY는 343가구 모집에 15명이 접수했고 이천롯데캐슬센트럴페라즈스카이에는 792가구 모집에 111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역북 서희스타일스 프라임시티는 92가구 모집에 59명이 접수했다.


수도권에 비해 미분양 물량이 많고 하락세가 가파른 지방은 청약 시장에도 냉기가 감돌고 있다. 지방에서 진행된 청약 중에서는 1순위 접수자가 한자릿수에 그치기도 했다. 더폴울산신정은 1순위 접수 결과 167가구 모집에 1명이 신청했다. 강원도 고성군에 공급되는 고성석미모닝파크는 82가구 모집에 7명이 접수했다.


상대적으로 공급 물량이 적은 서울은 청약시장에서도 완판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기도와 인천 등은 입지에 따라 성패가 다르게 나타나는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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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의 경우 두자릿수 경쟁률이 나오기도 하고, 정당계약에서 예비당첨으로 넘어가도 대부분 팔리는 편이다. 경기도는 지역 내에서도 차이가 있고 분양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더디게 소화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 분양가를 인근 단지와 비교해 가격적 메리트가 없을 경우 청약통장 쓰기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있고 향후 경기, 인천 분양단지는 수요자들이 보다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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