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내한 25주년을 기념 콘서트를 오는 5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한다고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13일 전했다.
유키 구라모토는 오는 5월17일 부산학생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5월30일 울산 현대예술관, 5월3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6월5일 평택남부문예회관, 6월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유키 구라모토는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로망스(Romance)', '메디테이션(Meditation)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그는 1999년 봄 처음 내한 공연을 했다.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의 피아노 음악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녹음하거나 연주한 곡이 360곡이 넘는다.
공연 제목은 젠틀 마인드(Gentle Mind)'다. 2009년에 발표한 앨범의 수록곡 '에버 래스팅 젠틀 쏘트(Everlasting Gentle Thought)'에서 차용했다.
18인조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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