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소재공학전공 재학생 장학금 활용 계획
용접 관련 전문 기업 ‘엠디티’가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에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동의대 총장실에서 지난 11일 개최된 전달식에는 엠디티 이광원 대표를 비롯해 동의대 한수환 총장, 조재균 교학부총장, 이임건 대외부총장, 박영도 금속소재공학전공 교수(용접인력양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동의대는 기탁된 발전기금을 금속소재공학전공 재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광원 대표는 “10여년 전부터 동의대와 국책과제를 비롯한 산학협력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회사가 큰 성장을 이뤘다. 최근에도 동의대 출신의 석사 졸업생을 채용했는데 회사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지속적으로 양성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엠디티는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용접 관련 전문기업으로 용접기 생산과 용접 솔루션 개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용접자동화장비의 설계·제작, 특수용접기의 생산·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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