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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혈압 예측 AI 솔루션 품목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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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혈압 예측 AI 솔루션 캐노피엠디(canofy MD) BPAI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 혈압 예측 AI 솔루션 품목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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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피엠디 BP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한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환자가 8주간 집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의 혈압을 예측해주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관리되지 않으면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하지만 진료실 혈압과 진료실 밖 혈압의 차이가 발생하는 ‘백의 효과’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서의 혈압 측정과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캐노피엠디 BPAI는 단순한 혈압 측정·기록에서 나아가 향후 혈압 추이를 예측해 환자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더불어 위험도, 관리 적정성 평가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를 관리하고 진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홍승용 라이프시맨틱스 의료기기사업부문장은 “그동안 기술 개발에 공들여온 의료 AI 제품들의 성과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허가 신청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빠르게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품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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