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운영 방안 주장
오영순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이 남구 생활문화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으로 통합 관리를 주장했다.
5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오 의원은 이날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생활문화센터가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생활문화센터가 통합 관리 운영된다면 각 센터의 센터장 자리를 줄여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팀장, 매니저 등에게 보다 나은 생활임금을 지급해 고용 안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절감된 인건비는 직접 사업비를 늘려 센터를 관리함으로써 주민들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생활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립된 생활문화센터가 몇몇 유료 이용자로 국한되지 않게 해야 한다”며 “남구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권을 누릴 수 있는 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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