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역량 쏟아 공교육 업그레이드, 동서격차 줄이겠다”
부산 사상구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4일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 도시, 사상’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35년간 교육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사상구 교육에 쏟아붓겠다며 단계별 교육발전 플랜을 제시했다.
그는 동서간 교육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기숙형 중학교 개교 ▲사상구 전체 학교 노후 시설 전면 리모델링 등 교육 환경 대대적 개선에 나서는 것을 약속했다.
또 교육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교육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교과성취도 관리 ‘학습도우미’ ▲공백없는 학습 위한 중학교 계절학기 도입 ▲고교 심화학습 및 자기주도학습 강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 개설 및 지역사회 교육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의 학습성취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상구는 교육부로부터 ‘교육 국제화 특구’로, 부산시교육청의 ‘교육명문지구’로 선정됐었다. 또 최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부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이들 사업에 김 후보의 공약을 더해 공교육을 업그레이드하는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육아 지원 공약으로 ▲24시간 보살핌 늘봄, 돌봄센터 구축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방과후 돌봄 체계 강화를 제시해 ‘육아 걱정 없는 사상’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도서관인 ‘사상도서관’을 중심으로 신축 중인 주례 열린도서관 및 지역 대학 도서관을 연계해 학생들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율적 학습 공간 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체험형 학습을 위해 ▲유아숲 체험 교육관 조기 완성 ▲청소년 과학체험관 ▲학생 통합안전 체험관 등 체험 인프라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김대식 후보는 “사상구가 전국적인 명품 교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공교육만으로 모든 학생이 교육을 받을 권리와 기회의 사다리를 만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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