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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대학생 75% "입학 전 용돈 벌자…생해 첫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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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벌고 싶었다' 응답 압도적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 4명 중 3명은 이미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다수는 스스로 용돈 마련을 위해 알바에 나섰다고 밝혔다. 28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3월 대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명 중 3명꼴인 74.7%는 수능 이후 대학에 입학 전 '생애 첫 알바'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내기 대학생 75% "입학 전 용돈 벌자…생해 첫 알바" CU의 편의점 고인물, 편의점 뚝딱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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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대학생이 생애 첫 알바에 나선 이유로는 금전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스스로 돈을 벌고 싶다는 동기도 컸다. 응답자들은 ▲용돈을 벌기 위해서(60.6%)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5.6%)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싶어서(43.7%) 등의 답변이 응답률 상위를 기록했으며, ▲대학 등록금 등 목돈을 벌기 위해서(17.6%)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16.9%) ▲생활비를 마련하고자(11.3%) 순으로 답했다.


첫 알바 구직은 알바천국 등 '아르바이트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80.3%로 압도적이었다. 이 외의 방법으로는 '친구·지인 소개(12.0%)' 및 'SNS 구인 게시글, 광고(7.7%)' 등이 있었다.


새내기 대학생 75% "입학 전 용돈 벌자…생해 첫 알바" [이미지출처=알바천국]

첫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은 절반이 '1~3개월(50.0%)'이라 답하는 등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1개월(19.7%)'이 그 뒤를 이었으며 'N시간~1일' 및 '1주일 이내'라는 응답도 각각 9.9%, 7.7%로 집계됐다.


첫 아르바이트를 통해 받은 첫 월급은 62.0%가 '50만원 미만'이라 답했고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28.2%)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8.5%) 순이었다. 예비 대학생의 첫 알바 평균 월급은 49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는 고충도 확인됐다. 74.6%는 알바 근무 중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특히 '아르바이트 업무 숙지(21.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더불어 근무시간 위반, 휴게시간 미준수 등 '근무시간 관련(13.2%)' 및 '근무 분위기 적응(12.3%)', '손님 응대(11.3%)'에 대한 어려움도 있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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