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
다음달 팝업 5곳 추가…고객 접점 확대
유러피안 헤리티지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이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숄은 지난해 3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다. 전 세계 MZ(밀레니얼+Z세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숄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2024년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내놓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금속 버튼, 우드솔 등으로 헤리티지를 강조한 ‘아이코닉 라인’과 코르크 소재 미드솔 기반에 트렌디한 어퍼(발등) 디자인 및 컬러를 입힌 ‘컬렉션 라인’ 등을 판매한다. 정형외과적 기초에 뿌리를 둔 발 모양을 지지하는 아치형 구조와 코르크 성분의 부드러운 스웨이드 미드솔로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청키솔 코르크 라인’의 상품군도 선보인다. 데님 소재 청키솔과 크로그 청키솔을 새롭게 선보이고, 퍼플, 와인, 카멜 등 트렌디한 컬러로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부드럽고 푹신한 소재의 EVA 라인, 레인부츠 등을 전개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숄은 올해 갤러리아 본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등 전국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전개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영등포점·부산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5곳의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차원에서 팝업스토어는 물론 마케팅 활동 등 다채로운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