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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 임금격차 이 정도일 줄은…두 배 '껑충'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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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금근로자 월소득 353만원

대-중기 임금격차 이 정도일 줄은…두 배 '껑충' 넘어 일러스트=김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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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임금근로자의 월 소득이 355만원으로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이 7%나 늘면서 중위소득도 6.9%나 증가했다. 하지만 그런데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 격차는 커지면서 대기업 직원이 중소기업 직원보다 월 305만원을 더 벌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원으로 전년 대비 6.0%(20만원) 증가했다.


대-중기 임금격차 이 정도일 줄은…두 배 '껑충' 넘어

중위소득은 267만원으로 전년 대비 6.9%(17만원)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중소기업(19만원·7.2%)이 가장 크게 증가하며 월 286만원을 기록했다. 대기업은 4.9% 증가한 591만원, 비영리기업이 3.3% 증가한 346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월급 격차는 전년도보다 더 커졌다. 2021년 297만원이었던 대기업과 중소기업 월급 격차는 2022년 305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산업별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것은 금융·보험업(757만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이 680만원을 기록했고, 국제·외국기관이 515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숙박·음식업 월급은 17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건설업으로 12.9%에 달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자(414만원) 근로자가 여자(271만원)의 1.5배를 벌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남자 근로자의 월급은 6.5%(25만원), 여자는 5.7%(15만원) 증가했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 근로자(438만원)가 가장 높고, 19세 이하(92만원)가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월급이 증가한 것은 60대로 8.1% 증가한 243만원을 기록했다. 50대 역시 7.0%나 늘어나며 415만원을 기록했다.



남자의 경우 50대와 40대가 가장 평균소득이 높았고, 여자는 40대와 30대 순으로 평균소득이 높았다. 전 연령대에서 남자 평균소득이 여자보다 높았고, 남녀 간의 평균소득 차이는 50대가 229만원으로 가장 컸다.




세종=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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