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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기업]오픈AI 이어 투자 몰리는 ‘피규어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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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투자로 관심을 받고 있는 피규어AI는 인간처럼 생기고 움직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개발하는 미국의 스타트업이다.

[뉴스속 기업]오픈AI 이어 투자 몰리는 ‘피규어AI’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1. (사진=피규어A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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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동력 기반 상업용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발해 테스트 중인 아처 애비에이션(Archer Aviation)의 창업자 브렛 애드콕이 2021년 설립했다. 앞서 애드콕은 온라인 리쿠리팅회사인 베터리를 설립해 2018년 세계 최대 채용회사인 아데코에 1억1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도 했다.


최고 기술 책임자는 로봇 공학자 제리 프랫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선구자 중 한 명 이다. 피규어AI 합류 전 플로리다대학교의 인간 및 기계 인지 연구소(IHMC)의 수석 연구원으로, 아틀라스 로봇의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로봇의 균형감각과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했다.


피규어AI의 핵심 기술은 AI 기반 자율동작, 3D 시각 인식, 힘 조절, 모션플래닝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3월 첫 범용 휴머노이드 시제품인 ‘피규어 01’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AI 기반 자율 동작 및 제어를 통해 인간과 같은 조작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손으로 문을 열거나 도구를 사용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최대 20kg 무게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작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 물류, 창고, 소매 등의 분야에서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는 게 피규어AI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피규어AI는 자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엄지와 검지로 캡슐커피를 집어 올린 후 캡슐커피 기계에 이를 넣어 작동 버튼을 누르는 피규어01을 공개하며 손가락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피규어AI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피규어01과 같은 AI 기반 로봇을 통해 인간이 하지 못하는 위험한 일을 수행하도록 하고,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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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가 자신의 회사인 익스플로러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억달러를 피규어 AI에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9500만달러를, 아마존은 5000만달러를, 엔비디아는 5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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