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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손흥민에 하극상' 때문에 100억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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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 '전찌', 이강인 손해 분석
"이강인 무거운 경제적 처벌 받고 있다"

베트남 매체가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기간 중 손흥민(32, 토트넘)에게 일으킨 '하극상'으로 1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보았다고 보도했다.


21일 베트남 일간지 '전찌'는 "이강인은 아직 없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징계와 별도로 손흥민과의 싸움으로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무거운 경제적 처벌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손흥민에 하극상' 때문에 100억 손해" 갤럭시 S24 프로모션 광고 모델로 이강인을 내세운 KT는 불매운동이 거론되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프로모션을 조기 종료하는 수순에 들어가기도 했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음식점 앞에 설치된 이강인 광고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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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찌는 이강인이 손흥민과의 싸움으로 통신·치킨·게임 광고를 이행할 수 없게 되며 연간 25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계산하며 "한국에서 잘 알려진 회사만 연관된 게 아니라 다른 기업 관련액을 포함하면 손흥민과의 싸움으로 10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SG 프랑스 1부리그 생방송을 알리는 한국 중계권자 포스터에서 이강인이 사라졌다"며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선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전찌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한국인이 국내 홍보에서 제외된 것은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나쁜 상황"이라며 "한국에서 이강인의 명예는 사실상 거의 파괴돼 커리어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강인은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인 지난 6일 저녁 식사 시간에 설영우, 정우영 등과 탁구를 하다 이를 제지하는 주장 손흥민에게 반발하며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영국 매체를 통해 대표팀 내분 사태가 알려지며, 축구계에서 당사자를 징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사건 이후 10여일 만인 21일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는 내용의 2차 사과문을 내고 최근 손흥민이 있는 영국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고 밝혔다.


손흥민도 이강인의 사과를 받아주며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주겠다"며 "강인이를 한 번만 용서해주시라"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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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3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앞둔 정해성 신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두 사람의 화해 소식에 "우리 국가대표팀에는 너무 좋은 소식"이라며 "거기에 대해 전부 좋게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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