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병동 새 단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2병동을 새 단장 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열린 기념식에는 정용연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 지영운 사무국장, 조성범 기획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 직원들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병원 52병동 새 단장은 감염병 등의 예방과 환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각 병실 내 화장실 설치, 벽과 바닥, 천장 등 내부 마감재 교체 등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다인실에도 환자 개인별 냉장고를 설치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 중심 병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21병동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병동 새 단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부족한 병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고 있다. 52병동 새 단장 공사를 시작하기 전, 병상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52병동 1구간 16병상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최근에는 39병상 공사도 모두 완료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입원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깨끗한 환경이다”며 “환자 중심 병원 실천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환경 개선사업 등을 펼쳐, 더욱더 신뢰하고 사랑받는 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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