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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첨단 분야 인재 육성 위해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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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LS그룹이 경기도 안성에 있는 LS미래원에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LS그룹, 첨단 분야 인재 육성 위해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 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우측에서 다섯 번째)과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홍 원장 좌측) 등 관계자가 14일 'LS K-하이테크 플랫폼'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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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하이테크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2차전지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를 거점으로 관련 시설이나 장비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재직자와 구직 청년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LS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지역 사회에 첨단 기술 융합 관련 인프라를 공유한다. 디지털 캠프, LS 빅데이터 스쿨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 이 과정에서 그룹 인재 육성 요람인 LS미래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 향후 LS 퓨처리스트(Futurist)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LS그룹은 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14일에 안성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기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캠프를 개최했다. 19일에는 대학생과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 및 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 교육 'LS 빅데이터 스쿨'을 시작했다. 연간 두 기수를 운영하며 매년 80여명의 실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은 "LS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겠다"며 "디지털 기반의 성장과 소통 협업의 틀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AI, 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또는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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