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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PEF CVC캐피탈, 6차 아시아펀드 68억달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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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목표액 60억 달러 모금 상한선 초과 달성

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파트너스(CVC캐피탈)가 아시아 지역 6번째 펀드인 ‘CVC캐피탈파트너스 아시아 VI(이하 아시아 VI)’의 조성이 완료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아시아 VI는 68억 달러 약정으로 마감이 확정됐다. 아시아 VI 는 CVC캐피탈이 2020년 조성했던 바로 이전 펀드로 45억 달러로 조성됐던 아시아V 보다 50%나 증가한 규모다.


아시아VI가 목표액 60억 달러와 모금 상한선을 초과 달성한 데는 신규 및 복귀 우량주 투자자들의 수요가 컸던 까닭으로 분석된다. 이번 아시아VI펀드의 성공적인 모집을 통해 CVC의 아시아 플랫폼은 아시아 중점 펀드로만 총 210억 달러가 넘는 약정금을 기록해 이 지역의 선도적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CVC캐피탈파트너스 아시아 플랫폼의 획기적인 성장은 최근 몇 년에 걸친 이 지역에 대한 CVC캐피탈파트너스 본사의 집중적인 투자의 결과다. CVC는 아시아 지역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심층적인 현지 지식, 분야별 전문성을 개선했으며 아시아 지역 전체에 걸친 투자 역량을 강화해왔다.


CVC 아시아는 광범위한 CVC 네트워크의 인맥과 지식을 보완하고 활용함으로써 CVC 내의 다른 지역 사모 펀드 전략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천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한다.


한편 아시아 VI는 아시아 전역의 핵심 소비자 및 서비스 부문에서 고품질 사업에 대한 통제와 공동 통제 및 파트너십 투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1999년 아시아에 처음 입성한 CVC는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80개 이상의 인수를 성사했다.


씨겟 프라세타 (Sigit Prasetya) CVC 아시아 담당 매니징 파트너 겸 책임자는 "아시아VI 펀드 레이징의 성공적인 마감 이후에도 지속해서 CVC의 깊은 산업 전문 지식, 지역을 망라하는 현지 사무소 설치, 글로벌 CVC 네트워크 능력을 끌어올림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사모펀드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와 창업자 및 고품질 경영진과의 파트너 관계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롭 루카스 (Rob Lucas) CVC 매니징 파트너는 "CVC캐피탈은 최근 몇 년간 CVC 아시아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고 훌륭한 성과에 고무됐다"며, "CVC 아시아는 CVC 캐피탈 사모펀드 플랫폼의 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우리는 아시아 전략의 지속적인 확장과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VI는 CVC의 사모펀드, 세컨더리 및 신용전략 전반에 걸쳐 가장 최근에 성공한 펀드 조성 캠페인이다. CVC는 CVC 캐피탈파트너스 펀드 IX (260억 유로), 글렌타워 캐피탈 세컨더리 기회 펀드 V (58억 달러), CVC CLO 에쿼티 III (8억 달러) 등에서 상한선을 초과한 모금액을 달성했다.



CVC는 CVC 유럽-아메리카 지사, CVC 아시아 지사, CVC Strategic Opportunities, CVC Growth, CVC세컨더리(글렌다워), CVC크레딧과 CVC인프라스트럭처(DIF캐피탈파트너스) 로 구성된 7개의 보완 투자 전략을 통틀어 전 세계적으로 1990억 달러(1880억 유로)의 AUM(순자산 총액)을 관리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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