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지난 21일 올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를 열고, 관내 5400명 학생들에게 34억원의 급식경비 지원을 심의·의결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심의위는 학교급식지원 대상학교, 지원규모, 지원대상 등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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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을 위원장으로 군의원, 고창교육지원청, 교사·영양교사 대표, 농업인단체 고창군협의회 대표, 친환경 농업인연합회 대표, 학부모대표 등 학교급식에 관련한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생 79개교, 5452명에게 33억3900만원의 급식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급식에 고창산 원재료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이용촉진과, 직간접적으로 군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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