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4동 마을기금위원회, ‘두근두근 새출발! 책가방 나눔행사’ 개최
저소득 한부모 초·중·고 입학생 아동 10명 10만원 책가방 상품권 나눔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4동 마을기금위원회에서 저소득 한부모 초·중·고 입학생 10명에게 10만원 책가방 상품권을 전달하는 ‘두근두근 새출발! 책가방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산4동 마을기금위원회(위원장 강신환)는 마을기금으로 책가방 나눔을 2020년부터 4년째 계속하고 있다.
독산4동 마을기금은 2016년 독산로82길 일대에서 레미콘 차량이 골목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피해 주민들이 받은 위로금 2000만 원으로 조성됐다. 마을기금위원회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독산4동 주민과 마을 행사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신환 위원장은 “초·중·고에 입학하는 한부모가정 자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을기금을 활용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입학식을 앞두고 많은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나눔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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