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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내 카페 다회용기 도입…ESG 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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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 사용
기후변화 거버넌스 확립 등 친환경 경영활동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하는 ESG 경영 전개"

LG유플러스가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다.

LG유플러스, 사내 카페 다회용기 도입…ESG 경영 앞장 LG유플러스가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카페에서 직원이 다회용기에 담긴 커피를 구매하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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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아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 과정을 거친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확립해 폐기물·용수,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에 나서고 있다. 2022년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K-RE100에 가입하고 사업 운영 전반의 에너지 감축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LG유플러스 사내 카페는 자회사 위드유가 운영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2019년부터 용산사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 30여명이 함께 임직원을 위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발굴상(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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