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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드림시큐리티, 딥페이크 증가로 보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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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9일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가 늘면서 드림시큐리티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세계 최대 관심사는 미국 대선"이라며 "딥페이크가 동원되며 가짜뉴스 양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선거가 있었던 튀르키예·슬로바키아의 사례를 보면 투표 직전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짜 영상 및 음성이 유출되면서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1월 미국 연예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이용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확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우 연구원은 "미국 사회 전반에서 AI 기술에 대한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주요 사이버 보안 기업 및 ETF 주가는 미국 주요 주가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딥페이크 등 AI 위협에서 예외가 아니다"라며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드림시큐리티의 양자키관리장비(QKMS)제품 '매직QKM'이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 검증을 획득했다"며 "양자키관리장비는 양자암호통신 3대 핵심 장비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그는 "양자키분배장치비밀키 수신, 가공키 저장, 공급 제공, 불필요한 키 파기 등 생명주기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양자암호키관리 원천기술을 통해 매직QKM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연구원은 "국정원 등 다른 정부기관으로부터 양자암호통신장비 보안 검증을 받은 기업은 없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정원 보안 검증 레퍼런스를 통해 공공기관 등 추가 고객사 확보가 용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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