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4일 서울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서울 중구의회와 충남 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원, 송재천 의원, 조미정 의원과 충남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 정옥균 부의장, 최명수 의원, 박병훈 의원, 송영천 의원, 심정수 의원, 정기수 의원이 참석했다.
2022년 7월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이 중구의회를 방문해 도농교류 협력의 뜻을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중구의회는 금산군의회와 함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을 상호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지향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행정,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기관 및 주민 간 상호방문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축제 초청·방문, 체험학습 등을 통해 도·농간 연계 협력 방안 또한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의 인구 감소와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사회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도농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상생 협력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핵심적인 지역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주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추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졌다.
길기영 의장은“상이한 지역적 특징과 자원을 가진 양 의회가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이라는 공통 분모 하에 의정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력하여 함께 상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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