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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삼성E&A'로 사명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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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삼성엔지니어링' 변경 후 33년만
21일 주주총회 통과시 확정
남궁홍 사장 "미래 준비작업 가속화 기"

삼성엔지니어링이 33년 만에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E&A'로 사명 변경 추진 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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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 건이 오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사명 변경은 확정된다.


'삼성E&A'란 새 이름은 지난 53년간 쌓아온 회사의 유산을 기반으로 향후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갈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가 담겼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는 'Engineers'의 첫 글자다. Engineering 기술과 미래 Biz의 대상인 Energy와 Environment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Earth와 Eco를 만들어 갈 Enabler, 혁신의 주인공이 될 임직원 모두를 의미한다. A는 'AHEAD'의 첫 글자로, 우리나라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수행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비전 선포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미래를 구상하던 중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대한민국 최초로 세워진 엔지니어링 회사다.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해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됐고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이 변경된 후 계속 써왔다.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새 사명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준비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존 사업 수행 능력은 더욱 단단히 하고 신규 사업은 기술 기반으로 빠르게 기회를 선점해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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