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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3막 기업]"노인주거시설 기준 새로 세운다"…'신한라이프케어'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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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신한금융그룹 계열 생명보험사 '신한라이프'가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를 출범해 노인 복지 시설 사업에 나섰다.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지난달 말 새롭게 바꿨으며, 올해 하반기 중 서울 내에 노인 주야간보호서비스센터(데이케어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만난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고령화 속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현황을 들여다볼 때, 시니어 사업은 향후 높은 성장성이 전망되고 있다"며 "이에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많은 기업이 다양한 방식의 시니어 타깃 사업을 준비하거나 추진하는 상황에서, 신한라이프 또한 보험 본업과 연계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그룹 차원의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자 시니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시설 구축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금융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물리적인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지원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실버타운을 조성해 노인 주거 복지시설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생3막 기업]"노인주거시설 기준 새로 세운다"…'신한라이프케어'의 포부 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 사진=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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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케어의 출범 계기와 준비 과정 등을 설명해달라.

▲2021년에 신한라이프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국내외 시장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추진했으며, 지난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목표로 인력,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준비해왔다. 특히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하남 미사와 은평 사업부지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을 얻었으며, 시니어 특화 대표 브랜드 확립이라는 지향점 아래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출범식에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고. 어떤 내용인가.

▲신한라이프케어가 추진하고자 하는 시니어 사업은 요양 및 주거 사업 진입으로 시니어 케어 전문성을 확보하는 거다. 이를 위한 단기 실행전략으로, 우리가 설립하고자 하는 요양 및 주거시설은 비교적 노쇠한 후기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별 수요를 충족하는 주거시설인 실버타운과 간병 등 케어가 필요한 요양시설, 데이케어센터를 각각 운영해 건강상태에 따른 시설과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초기 시설들은 우선적으로 도심 입지에 수준 높은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시설로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하반기에 데이케어센터 1호점을 설립하고자 추진 중이고, 2025년에는 하남 미사에 첫 번째 요양시설을 열 예정이다.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면서 돌봄 역량이 쌓이면 내년에 열게 될 요양시설을 좀 더 순조롭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법정 요양 인력보다 좀 더 늘려서 부족함 없이 섬세한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이렇게 매년 하나 이상의 시설을 열 계획이다. 또 시장환경과 제도상황을 반영해 최적의 시설 확장 모델을 검토 후 추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2025년 오픈 목표로 노인 요양 시설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 부지 선정 이유와 신한라이프케어의 노인 요양 시설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알려달라.

▲2025년 개최 목표인 사업장은 하남 미사 지구 내 위치한 부지다. 지난해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해 자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는데 첫째로 의료 연계가 용이하도록 대형 병원 접근성이 좋은 곳을 찾았고, 둘째로는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진 깔끔한 택지 지구를 위주로 물색했다. 하남 미사 사업 부지는 이러한 조건들에 적합한 곳이며, 이곳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소 어르신의 건강 개선과 증상 완화에 기여함은 물론, 보호자인 가족들의 기대도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지금은 하드웨어 측면의 차별점을 고민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입소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이면서 동시에 시설 종사자들이 어르신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자 설계 관점 차별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가면 서비스, 프로그램, 시스템 등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추후 시니어 관련 사업에 대한 장단기 목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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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인 실행전략은 2028년까지 1개의 데이케어 점포와 4개의 요양 및 주거사업장 설립이 목표다. 시설 운영을 통한 시니어케어 전문성 확보 이후에는 전국적 시설확장과 더불어 그룹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니어 생활 관리와 금융서비스 전반의 매니지먼트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싶다. '시니어 토털 라이프 케어'를 구현하는 것을 중장기 지향점으로 보고 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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