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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누가 뛰나] 전남 여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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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vs 이용주 '검검' 대결 관심 고조

국힘선 박정숙도 출사표 던지며 잰걸음

전남 여수갑 선거구는 현역 강세 속에 도전자들이 추격전 양상을 보인다. 특히 고교 선후배이자 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과 이용주 전 의원 간 대결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22대 총선 누가 뛰나] 전남 여수(갑) 왼쪽부터 주철현, 이용주, 박기성, 박정숙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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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은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지낸 검사장 출신으로 2014년 지방선거에서 50.1%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여수시장에 당선됐다.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상포지구 특혜 의혹에 휘말려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뒤 국회 입성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지난 4년간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주도의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추진을 성사시켰다. 또 여수대학병원 설립 토대 마련,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확정, 여수항 종합발전 연구용역비 확보, 해양레저관광진흥법 제정 등도 주요 성과다.


이에 맞서는 이용주 전 의원은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서울고검 부장검사, 법무법인 태원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2015년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출마를 준비하다가 이듬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20대 총선 여수갑에서 당선됐다.


2018년 국민의당 탈당 후 민주당 복당을 한 차례 시도했지만 불발되자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했다. 하지만 당시 주철현 전 시장에게 밀려 쓴맛을 봤다. 이후 2021년 탈·복당자에 대한 '대사면'으로 민주당에 재입당했다.


민주당 공천장을 노리는 박기성 전 성균관대 겸임교수는 서울대 신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방송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9대·10대 여수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고 박병효 전 의원의 아들이다.


박 소장은 출마 선언에서 “위기의 여수를 '다시 여수다'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실천해 지난날의 영광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여당에선 박정숙 국민의힘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에서 공천을 신청한 이들 중 유일한 여성이다.



한편 여수갑은 선거구 확정이 되지 않아 변수로 떠오른다. 삼일동과 묘도동이 을로 이동하고, 둔덕동이 갑으로 이동하는 경계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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