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1.4조…역대 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주당 800원 결산 배당 결정

두산밥캣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밥캣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 기준 9조7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1조389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4.2%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 감소한 2조3156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561억원이다.


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1.4조…역대 최대
AD

두산밥캣은 북미 지역의 견조한 제품 수요와 공급이슈 해소를 통해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에서 매출이 15%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는 7%,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는 2%로 감소했다.


제품 별로는 소형 장비가 전년 대비 10% 매출액이 늘었고, 산업 차량은 19%, 포터블파워 26%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순현금 기조를 이어갔으며, 부채비율은 74%를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 9조3441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제시했다.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고, 전년도의 일회성 이익 소멸과 마케팅, 연구개발(R&D)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에서 1주당 결산배당금 800원을 결의하고, 지난해 도입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발맞춰 배당 기준일을 오는 3월 29일로 결정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