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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오션뷰 품은 울진후포 ‘오션더캐슬’, 2월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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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후포 '오션더캐슬’ 전 가구 파노라마 오션뷰 아파트
- 울진 최고 29층 123가구, 전 가구 전용 84㎡(펜트하우스 제외)구성

영구 오션뷰 품은 울진후포 ‘오션더캐슬’, 2월 분양 예정 [울진후포 오션더캐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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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강, 바다, 호수 등의 영구 조망을 갖춘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 단지다.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주거단지는 해안도시의 랜드마크로 불릴 만큼 희소성과 상징성을 자랑한다.


실제 영구조망을 갖춘 단지는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청약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에 공급하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22.2 대 1을 기록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535만원으로 수영구 남천자이(3.3㎡당 3000만원)을 넘어 부산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오션뷰를 내세워 분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영구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매매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엘시티'로 전용 161.98㎡는 9월 37억원(51층)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쾌적성을 쫓는 수요자들의 경향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만큼, 이처럼 영구 조망권을 갖춘 단지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며 “특히 이러한 단지는 조망권 외에도 수변을 따라 다양한 개발도 기대할 수 있어 이에 따른 관심도 역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토지신탁이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을 오는 2월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일원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2개동, 총 1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었으며, 29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서는 등 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프리미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은 정주여건도 뛰어나다. 인근에 하나로마트, 면사무소, 후포공설시장 등이 자리해 있으며, 후포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오션라이프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동해대로와 이어지는 삼율교차로가 인접해 동해대로 이용 편리하고, 24년 12월 개통 예정인 동해선 후포역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며, 도보거리에는 후포초, 후포중, 후포고가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율리 학원가 밀집지가 가까워 아이들의 우수한 면학 분위기도 형성돼 있다.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은 주거 쾌적성을 높일 설계도 곳곳에 도입된다. 먼저 층간소음 저감 차음재를 적용해 소음 문제를 최소화 했으며, 풍동시험과 내진능력 7에 저항할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또 강마루, 아일랜드식탁, 시스템가구 등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 도입하고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실생활의 품격을 높였다.


단지의 시행사인 대한토지식탁은 안전성도 갖춘 것도 눈에 특징이다. 군인공제회(약 18만 회원 수, 약 17조 자산) 전액 출자로 탄탄한 공신력과 탁월한 전문성, 자금 동원력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평가한 신용평가등급은 A- 로 높은 신용도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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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에 마련되며 2월 중 오픈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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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 당해도 숨는 기업들 - <2부>음지의 협상 랜섬웨어 덫에 걸리고도 신고를 안 하는 기업은 양 갈래 길에 선다. 스스로 해커와 협상하거나 전문 협상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이버보안업체 S2W의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는 "해커들이 피해기업에 랜섬노트(메시지)를 남길 때 해커들과 연락하는 방법, 비트코인 환전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놓는다"며 "그렇지만 기업들은 해킹을 당하면 무조건 당황하기 때문에

  • 25.05.2709:00
    '해킹 산업화'의 원흉 '비트코인'…위치추적 안 되자 활개
    '해킹 산업화'의 원흉 '비트코인'…위치추적 안 되자 활개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조용히 웃는 건 해커들이다. 암호화폐는 2010년대 중반부터 '몸값' 지불수단으로 각광받았는데, 인질로 삼은 기업에 돈을 어디로 보내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주면서도 누구도 자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는 수단이 생겼기 때문이다. 해커는 더욱 완벽한 인질극을 벌일 수 있게 된 셈이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이후 세계 최대 해킹조직인 러시아 '콘티(Conti)'에서 발생한

  • 25.05.2708:58
    삼성은 최대 14억 보상금…"매달 외제차값 벌게 해줄게" 유혹받는 화이트해커들
    삼성은 최대 14억 보상금…"매달 외제차값 벌게 해줄게" 유혹받는 화이트해커들

    세상에는 두 종류의 해커가 있다. 악의적으로 정보를 탈취하는 블랙해커와 이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화이트해커. 블랙해커들이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로 천문학적인 랜섬(몸값)을 챙길 수 있게 되면서 화이트해커에게 은밀한 제안이 오기 시작했다. 대가를 두둑이 챙겨줄 테니 '검은돈'의 세계로 넘어오라는 손짓을 보낸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에서 화이트해커로 일하는 장형석 팀장(32)도 이런 '악마의 유혹'을 받은 사람 중

  • 25.05.2708:56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랜섬웨어 덫에 걸리고도 신고를 안 하는 기업은 양 갈래 길에 선다. 스스로 해커와 협상하거나 전문 협상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이버보안업체 S2W의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는 "해커들이 피해기업에 랜섬노트(메시지)를 남길 때 해커들과 연락하는 방법, 비트코인 환전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놓는다"며 "그렇지만 기업들은 해킹을 당하면 무조건 당황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전문가의 손을 빌린다"고 했다. '전문가'

  • 25.05.2606:02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해커들은 공격 대상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한 명을 노리고 정교하게 미끼를 던진다. 누군가 그걸 물면 가장 아픈 곳을 찾기 위해 사내 다른 컴퓨터와 서버로 정찰을 시작한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의 박찬암 대표) 이메일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은 가장 대표적인 해킹 수법으로 꼽힌다. '국민연금 납부 누락'이나 '경찰서 과속 딱지'처럼 누구라도 한번쯤 열어보고 싶게 교묘한 메일을 보낸다. 거래처인 척 위장해 클릭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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