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1억원 긴급 지원

경기도청

경기도가 지난달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타 시도 재난지역의 재해구호 지원에 사용 가능한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구호를 위해 활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긴급지원금 1억원과 함께 충남도·서천군에서 요청 시 자원봉사단과 구호 물품 등 인적·물적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 서천 상인들의 상심이 큰데, 경기도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가 가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피해복구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2월 튀르키예 지진 관련 1억원, 지난해 3월 강릉 산불 2억원 등 국내외적으로 재해구호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는 2022년 9월에는 충청남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