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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신장식 TBS 무기한 출연정지…"공신력 떨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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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 최고 수위 의결

교통방송(TBS)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가 김어준과 신장식 변호사를 무기한 출연정지 대상자로 의결했다.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이하 TBS)의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처음 열렸다. 이날 심사한 11건 중 10건은 ‘김어준의 뉴스공장’(폐지) 진행자 김어준 관련 건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8건, 관계자징계 1건, 경고 1건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지금은 폐지된 ‘신장식의 신장개업’(폐지) 진행자 신장식 변호사 관련 건은 법정제재인 주의 1건이었다.


김어준·신장식 TBS 무기한 출연정지…"공신력 떨어뜨려" 방송인 김어준 씨(왼쪽)와 신장식 변호사 [사진출처=연합뉴스, 신장식의 신장개업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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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정으로 김씨, 신 변호사와 관련한 영상물은 보도물을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된다. 심사 결정은 당사자인 김씨와 신 변호사에게도 통보되며, 두 사람은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통보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TBS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의 출연제한 종류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자제권고 ▲한시적 출연제한 ▲고정출연제한 ▲출연정지로 나뉘는데 김씨와 신 변호사는 최고 수위인 무기한 출연정지 대상자로 결정됐다.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 오창규 위원(데이터뉴스 대표)은 "이번 심사 대상자들이 TBS의 공신력을 크게 떨어트렸다"며 무기한 출연 정지를 제안했다.


김설 심사위원장은 “앞으로 TBS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는 보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방송을 만들기 위한 견제 시스템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신설된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구로, 방송통신위원회 등 감독기관에서 법정제재를 받았거나 마약?폭행 등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방송인, 정치인 등 대상자의 TBS 출연 여부를 심사한다.


김어준·신장식 TBS 무기한 출연정지…"공신력 떨어뜨려" 지금은 폐지된 김어준의 뉴스공장. [사진출처=TBS]

앞서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신장식의 신장개업'이 정치 편향 논란이 있다는 이유로 2022년 12월 두 프로그램을 모두 폐지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국민경제자문회의 발언 도중 영어가 섞인 화법을 조롱·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법정 제재가 내려졌다.


당시 진행자 김어준이 “내용이 없으면 이렇게 허세를 부리게 되어있다” “프레지던트의 이 판타스틱한 잉글리시에 어그레시브하게 인게이지한다” “내추럴리 나온 게 아니잖나” “베리 스트레인지하다”고 말하는 등 해당 방송분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조롱·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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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영어 발언을 희화화하는 등 편파적으로 보도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현재 폐지)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를 결정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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