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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3GO] 페럼 클럽 ‘오거스타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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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완벽한 토너먼트 코스 극찬
내장객은 최대 72팀 원칙 고수
해물 듬뿍 낙지 해물짬뽕 인기 메뉴
신륵사, 세종대왕릉 역사 공부까지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필드 3GO] 페럼 클럽 ‘오거스타급 코스’ 페럼 클럽은 완벽한 컨디션을 자랑하는 토너먼트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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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GO= 페럼 클럽(Ferum Club)은 모든 골퍼가 코스 컨디션을 인정하는 곳이다. 동국제강그룹이 2014년 기존 골프클럽과 차별화해 오픈한 18홀 프리미엄 골프장이다. 페럼은 라틴어로 철(Fe)을 의미한다. 원형 모양의 독특한 클럽하우스와 감각적인 골프 코스가 인상적이다. 경기 여주시 점동면에 위치했다. 세계 3대 골프 코스 설계가인 피트 다이의 조카이자 골프 코스 최초 여성 디자이너인 신시아 다이 맥그레이(이상 미국)가 직접 코스를 만들었다.


완벽하게 토너먼트 코스로 자리 잡았다. 매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등이 열리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수확한 ‘탱크’ 최경주가 호평했다. "한국 최고의 골프장이다. 그린은 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급"이라고 극찬했다.


[필드 3GO] 페럼 클럽 ‘오거스타급 코스’ 우주선 모양의 페럼 클럽 클럽하우스에선 골프장 전체를 볼 수 있다.

페럼 클럽은 자연의 본질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인위적인 개발이나 훼손이 없다. 시냇물, 숲, 바위 등을 그대로 살렸다. 골퍼들이 14개 클럽을 모두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동코스는 고요한 연못과 자작나무숲, 시원한 폭포 등이 어우러져 있다. 서코스는 그린 주변이 물로 둘러싸인 아일랜드홀과 좁은 페어웨이가 버티고 있다. 긴 러프와 깊은 벙커가 위압감을 준다.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한 ‘항아리 벙커’가 있다. 퍼팅도 쉽지 않다. 홀 곳곳에 착시 효과 함정을 심어놨다.


코스 컨디션은 한마디로 예술이다. KPGA 등이 선정한 베스트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 페럼 클럽은 확실한 원칙을 지킨다. 내장객들의 경우 최대 72개 팀만 받는다. 코스 관리나 페어웨이, 잔디 등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질적인 프리미엄 서비스에 주력하는 신흥 명문 골프장이다.


◆먹GO= 페럼 클럽은 클럽하우스가 인상적이다. 코스 초입에 자리한 거대한 원형 모양이다. 우주선이 내려온 것 같은 모습이다.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처럼 보이기도 한다. 세계 4대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일본)가 디자인했다. 골프장 전체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드 3GO] 페럼 클럽 ‘오거스타급 코스’ 페럼 클럽의 낙지 해물짬뽕은 인기 메뉴다.

클럽하우스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도 다양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낙지 해물짬뽕이다. 닭 육수가 베이스다. 여기에 각종 해산물을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다. 신선한 채소와의 궁합이 좋다. 지친 체력을 끌어올리기에 제격이다. 매콤한 국물은 해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전복 왕갈비탕, 일본식 우안심 커리라이스,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 덮밥, 소고기 국밥 등도 있다. 조리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다.


3~4인이 먹을 수 있는 세트 요리도 있다. 돌문어 차돌박이 버섯전골, 은대구매운탕, 묵은지 삼겹살 김치전골, 소고기 찹쌀 탕수육, 닭날개 모둠튀김, 우삼겹말이&겉절이 등이다. 스타트 하우스에서도 어묵탕, 케이준 치킨&감자튀김, 차돌 국물떡볶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음식 메뉴는 계절에 따라 바뀐다.



[필드 3GO] 페럼 클럽 ‘오거스타급 코스’ 신륵사에 가면 산책을 하면서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다.[사진제공=여주시청]

◆보GO= 페럼 클럽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넘친다. 자연과 역사, 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신륵사가 유명하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고려 우왕 2년(1376년)에 나옹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해진 절이다.


신륵사는 산속에 위치한 대부분의 절과 달리 평지에 있다. 남한강변에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산책 코스로도 좋다. 조사당(180호)과 다층석탑(225호), 보제존자석종(228호)과 석종비(229호), 대장각기비(230호), 석등(231호),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1791호) 등 국보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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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도 인기다. 세종과 소헌왕후를 모신 조선왕릉이다. 예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별도 전시관 및 자격루, 앙부일구, 해시계, 측우기 등 발명품을 볼 수 있다. 세종대왕릉에서 효종대왕릉으로 가다 보면 ‘왕의 숲길’이 있다. 쭉쭉 뻗은 소나무와 잘 정리된 잔디가 예술이다. 자연스럽게 힐링이 된다. 명성황후생가, 용문산, 유리의 성, 여주향교, 여주박물관 등도 가볼 만한 곳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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