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자동차 강세…현대차·기아차 오름세
코스닥 낙폭 확대…배터리·바이오 약세 눈길
1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9%(19.67포인트) 상승한 2516.7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0.21%(5.16포인트) 내린 2491.93에 출발했으나 곧 반등했다.
외국인이 270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12억원, 938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3억원, 37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 홀로 4674억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2.06% 상승한 7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0.22% 오른 13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4.32%, 1.36% 오름세다.
9시 48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9%(4.74포인트) 내린 794.5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0.37%(2.98포인트) 내린 796.26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억원, 57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누르고 있다. 개인 홀로 8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배터리와 바이오의 약세가 눈에 띈다. 에코프로 -0.40%, HLB -3.39%, 셀트리온제약 -1.96%, 알테오젠 -4.14% 등이 내림세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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