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는강쥐' 등 밸런타인데이 선물세트 선봬
GS리테일은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문화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편의점 GS25는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웹툰 '마루는강쥐', '냐한남자'와 협업한 밸런타인데이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선물 세트에는 스티커와 핸들톡, 여권 케이스 등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가 동봉된다. '마루는강쥐'는 네이버웹툰에서 화요일마다 연재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키우는 강아지가 5살 어린아이로 변해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지난해 서울과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설치한 결과 총 17만명이 방문해 60만개 이상 상품이 팔렸다.
GS리테일은 그동안 네이버페이 결제 행사, 네이버쇼핑에서 우리동네GS 주류 플랫폼 상품권 판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PB(자체 브랜드) 행사상품 판매 등을 통해 네이버와 협업해왔다. 양사는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웹툰 IP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Online for Offline) 부문장은 "네이버웹툰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GS리테일이 10·20세대의 놀이터가 되는 문화 플랫폼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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