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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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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단기숙소 지원,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운영... 자치구 최초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상주하는 가정폭력 지원시설 ‘소나무센터’ 운영... 24시간 현장출동이 가능한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운영

금천구,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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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폭력피해자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구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단기숙소 지원, 소나무센터 운영, 치료프로그램 운영, 폭력예방교육 등을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가정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 등의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금천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금천경찰서는 폭력피해자가 법원으로부터 가해자 접근금지 결정 처분을 받기 전까지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숙소를 연계한다. 구는 관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구 최초로 가정폭력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사회복지 전달체계인 통합사례관리와 경찰의 범죄 예방시스템을 접목한 ‘소나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APO), 상담원이 상주한다. 112에 신고된 위기가정에 초기상담부터 사회복지서비스, 사후 지속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등 3088건, 통합사례관리 통합개입 110건, 재발 우려 가구 관리 2481건 등을 수행하여 가정폭력 위기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2017년부터 지역 내 초·중·고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폭력예방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기관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등록된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32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또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인 벧엘 성·가족상담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가정폭력 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자아존중감을 향상해 자기를 건강하게 인식하고 건강한 대인관계 맺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개별상담, 집단상담, 심신회복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24시간 운영 아동학대전담공원 배치, 일시보호시설 분리 및 피해회복 지원,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20년 10월부터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현장 출동 가능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신속한 아동학대 조사와 학대 사례 판단, 보호조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필요시 일시보호시설 즉각 분리 등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해 신속한 의료서비스와 증거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학대 사례로 판단된 가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관리로 연계되고 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회복을 지원한다. 피신고자(학대행위자) 교육 등을 실시해 재학대를 예방하고 있다.


민?관?경 유관기관과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정보공유 및 고위험 학대아동 합동점검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 초등학교 앞 캠페인 실시 ▲ 신고의무자 및 주민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 아동학대 예방주간 집중 홍보 등 다양한 예방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점검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적극적인 신고와 이웃 간의 관심으로 가정폭력 예방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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