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서 1타 차 우승
프랑스 선수 첫 PGA투어 챔피언 등극
2015년 출시 된 퍼터 장착 퍼팅 능력 발군
이변이 연출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서다. 마티외 파봉이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62만 달러(약 21억6000만원)이다. 프랑스 선수 최초로 PGA투어에서 챔피언에 등극하는 새 역사를 썼다.
파봉은 올해 PGA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지난해 10월 스페인에서 열린 DP월드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지난 시즌 DP월드투어 상위권자 자격으로 올해 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파봉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퍼팅이 발군이었다. 퍼팅 이득 타수가 5위(5.966타)였다. 대회 최종일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2.5m 버디 퍼팅을 넣었다. 파봉의 우승을 이끈 퍼터는 2015년 출시된 핑 카덴스 TR 톰캣 C다. 방향성과 거리감이 탁월한 제품이다.
파봉은 핑 풀라인을 쓰고 있다. 드라이버는 9도짜리 핑 G430 맥스를 장착했다. 페어웨이와 하이브리드 핑 G430이다. 아이언 핑 1230, 웨지도 핑 Si59를 쓰고 있다. 공은 타이틀리스트 프로 V1이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 핑 G430 맥스(9도)
페어웨이 우드 : 핑 G430 LST(15도)
하이브리드 : 핑 G430(19도)
아이언 : 핑 i230(#3-PW)
웨지 : 핑 Si59(52, 58도)
퍼터 : 핑 카덴스 TR 톰캣 C
공 :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자료 제공=PGA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