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브랜드 대거 입점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 남성전문관이 16년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점 남성전문관은 고객 동선을 2.7m로 넓히고 브랜드별 평균 면적을 25%가량 확대하는 등 쇼핑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등에서 인기가 검증됐거나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C.P.컴퍼니', '아스페시', '아크테릭스', '이로 맨', '아스트로그'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마켓', '실리갤러리 바이(by) 스컬프스토어', '스틸바이핸드 바이(by) 아이엠샵' 등 인기 편집매장이 들어섰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차 새단장을 통해 먼저 입점한 24개 브랜드가 이달 1월까지 두 달간 거둬들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다. 20·30대 고객 비중은 8.5%에서 15%까지 높아졌다. 다음 달엔 '제냐', 3월 중순 '투미'에 이어 하반기에는 '스톤아일랜드'와 '페라가모'를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