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고객이 가입자 50% 차지
울트라 모델이 전체의 61% 차지
중고 보상, 제휴사 포인트 사용 가능
SK텔레콤은 오늘(26일)부터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전날까지 사전예약을 한 고객은 오늘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23 사전 예약 판매량을 넘어서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내고 있다.
SKT는 25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갤럭시S24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23를 넘어섰다. 이 중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4 모델 가운데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 중 6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갤럭시S24 플러스가 20%, 갤럭시S24 기본형 모델이 19%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의 선호도는 블랙, 그레이, 옐로, 바이올렛 순이었다. 갤럭시S24 플러스와 갤럭시S24의 경우 옐로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울트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보상받는 'T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단말 교체 시점이 도래한 갤럭시S22울트라를 반납할 경우 T 안심보상과 삼성 특별보상 금액까지 포함 시 최대 76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SKT 관계자는 "중고폰 사기 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검수와 객관적인 매입가 제시, 빠른 단말 대금 입금, 고객정보의 안전한 파기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29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에서 갤럭시S24 개통 시 OK캐시백, 신용카드 포인트 등 제휴사 포인트를 'T 모아쿠폰'으로 바꾸면, 쿠폰 발급 수수료 부담 없이 최대 75만원까지 단말 할부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제휴카드로 휴대폰을 할부 구매하거나, 통신료 자동이체 조건으로 할인을 받는 방법이 있다.
개통 시 파손, 분실을 대비해 휴대폰 보험에 들어 두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기존 보험에서 파손 보상 횟수가 무제한 적용되고 파손 당일 심사 없이 신품급 중고폰을 받을 수 있는 '스위치' 서비스가 추가된 'T올케어플러스S24'는 월 9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위치 서비스를 원하지 않을 경우 기존 상품인 'T올케어플러스4 고급'을 월 8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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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봉호 SKT Customer 사업부장은 "갤럭시S24 구입을 원하는 고객분들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갤럭시S24와 SKT AI 개인 비서 에이닷을 함께 이용해 더 편리한 AI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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