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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영업익 8082억…전년 대비 1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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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부문 부진 탓…클라우드 사업은 성장

삼성SD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0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8%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13조2768억원으로 23%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물류 사업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3771억원,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4.4% 증가했다.


삼성SDS, 지난해 영업익 8082억…전년 대비 1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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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은 6조1058억원으로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확대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등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대비 61.8% 성장한 연간 매출 1조8807억원을 달성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운영·관리(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36.4% 감소한 7조17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지난 4분기 매출은 2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 가입 고객도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확산에 따라 1만11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안을 주당 27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배당 성향을 30% 수준으로 한다는 배당정책에 따른 것이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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