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개인 각각 140억, 441억 순매수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가 25일 오전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8포인트(0.33%) 내린 2461.51에 거래됐다. 코스피지수는 1.96포인트(0.08%) 내린 2467.73으로 출발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이 206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0억원, 4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1.05%),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현대차(0.76%), 삼성전자(0.68%), 기아(0.34%) 등이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포스코퓨처엠(-4.02%), LG에너지솔루션(-3.42%), POSCO홀딩스(-2.50%), NAVER(-2.06%), 카카오(-1.94%), 카카오뱅크(-1.71%)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0.80%)과 운수장비(0.57%), 통신업(0.53%), 보험(0.17%)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1.85%), 서비스업(-1.49%), 운수창고(-1.00%), 의료정밀(-0.55%), 기계(-0.51%), 화학(-0.50%), 유통업(-0.44%) 등 대부분 업종은 하락세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호실적과 경기 회복 기대감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국채 입찰에 대한 수요 부진과 최근 상승에 대한 가격 부담 등의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9.06포인트(0.26%) 내린 3만7806.3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95포인트(0.08%) 상승한 4868.55를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5.97포인트(0.36%) 상승한 1만5481.92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23포인트(0.98%) 내려 827.9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2.87포인트(0.34%) 내린 833.3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2억원, 6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9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HLB(8.08%), HPSP(5.58%), 이오테크닉스(3.88%), 리노공업(2.01%) 등이 상승세다. 반면 엘앤에프(-8.47%), LS머트리얼즈(-8.31%), 에코프로비엠(-5.02%), 에코프로(-4.05%), JPY엔터테인먼트(JYP Ent.)(-3.56%) 등은 떨어지고 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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