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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한파에도 고독사 막는 도봉구 취약계층 돌봄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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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오는 3월까지 한파 취약계층 대상 집중 모니터링 추진...특보 시 최대 2시간 이내 도봉구 전체 복지 취약계층 안전 확인...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위해 스마트돌봄시스템 활용

기습 한파에도 고독사 막는 도봉구 취약계층 돌봄 '든든'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가 지난해 도봉구청사를 방문한 한덕수 총리와 함께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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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겨울철 한파와 대설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 모니터링’은 한파 · 대설 특보 발효 시 도봉구 전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특보 발효 시 최대 2시간 이내에 복지 취약계층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중점 관리 대상자에게는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신변을 확인하고 있다.


위급상황으로 판단될 시에는 119안전신고센터에 신고해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으로의 이송을 돕고 긴급복지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취약계층의 비상연락망 등 정보를 사전 확보하고 위급상황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스마트돌봄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도 시행 중이다. 자택 내부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돌봄시스템(도봉안심케어IoT, 스마트플러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스마트돌봄시스템을 이용하는 고령의 주민 A씨는 “건강을 항상 확인해주어 혼자 사는 나에게는 큰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AI안부확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AI시스템이 대상자 안부를 확인 후 내용을 자동 분석하고 특이사항이 있을 시 동 복지플래너에게 통보하는 구조다. 통보받은 플래너는 즉시 가정 방문 등을 실시하고 위기상황을 해소한다.


구는 오는 3월까지 한파 대비 집중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며, 봉구네희망씨, 우리동네돌봄단 등 구 인적자원망을 최대한 활용해 한파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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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겨울은 취약계층이 생활하기 더욱 어려운 시기다. 구는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울 것이며,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바탕으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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