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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가든 시티에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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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가든 시티에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 오픈 [콘래드 호텔 & 리조트가 싱가포르에 선보이는 두 번째 지점으로, 자연의 평온함과 도시의 활기가 어우러진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오차드 로드에 위치해 차별화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및 고품격 안식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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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선도기업인 힐튼(Hilton)이 싱가포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콘래드 호텔 & 리조트 지점인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Conrad Singapore Orchard)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고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 로드에 자리 잡고 울창한 녹지로 둘러싸인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는 럭셔리함과 현지 특색을 동시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도심 속 안식처를 제공한다.


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알란 왓츠(Alan Watts)는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콘래드 호텔 & 리조트 브랜드의 성장세는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에 럭셔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힐튼의 의지를 보여준다. 전략적 연결성과 활기찬 문화로 잘 알려진 싱가포르는 레저와 비즈니스를 막론하고 전 세계 여행객들의 허브다.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의 공식 오픈과 함께, 우리는 오랜 파트너인 폰티악 랜드 그룹(Pontiac Land Group)과 협력하여 이 국제적인 도시에서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유명 건축가 존 포트만(John Portman)이 설계하고 현지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의 독특한 디자인은 싱가포르의 가든 시티 환경을 수용하여 어우러지도록 예술과 자연을 계단식의 형태를 띤 12개층 내 모던한 객실, 미팅 공간, 레스토랑, 바 등에 함께 담아냈다. 포트만의 뛰어난 건축적 감각이 돋보이는 스카이릿 아트리움(skylit atrium)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유난히 인상적이고 상징적인 유산으로, 전체 공간을 자연광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심하게 선별된 현지 및 지역 출신 신진예술가들의 현대 작품 컬렉션을 곳곳에 배치하여 여행객들이 싱가포르의 방대한 식물 문화유산을 시각적으로 감상해볼 수 있도록 한다.


스테파니 스쿠리스(Stephanie Scuris)의 하모니 분수(Harmony Fountain), 미치오 이하라(Michio Ihara)의 싱가포르 샤워(Singapore Shower)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품 또한 배치되어 이곳에 시대를 초월하는 분위기와 감성을 더한다.


폰티악 랜드 그룹의 CEO 데이비드 트상(David Tsang)은 "콘래드 호텔은 항상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상징이었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광범위한 개선을 통해 이러한 입지를 유지하고 다질 것이다. 우리는 힐튼과 30년 가까이 각별한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싱가포르 최초의 콘래드 호텔의 성공에 이어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 역시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의 독창적인 445개 객실은 식물에서 착안된 디자인과 세련된 주거 생활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통유리창과 플랜테이션 셔터는 실내외 공간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샌드, 크림, 옅은 녹색과 같이 부드러운 색조와 평온한 톤으로 꾸며진 공간에 열대 나무 화분과 야자수 모티프로 포인트를 주어 편안함을 더한다. 각 객실에는 싱가포르 아티스트들이 현지 매력을 담아내고자 그린 토종 식물 일러스트의 아트프린트가 전시되어 있다.


호텔의 46개 스위트룸은 넓은 라운지와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콘래드 스위트룸(Conrad Suite)은 21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에 침실, 거실, 간이 주방, 8인용 다이닝룸, 엔터테인먼트 공간, 워크 인 클로짓, 스팀 샤워 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각각의 개별 출입구가 있는 두 개의 객실과도 연결되어 있다.


호텔은 우거진 녹음 속에 자리한 야외 수영장,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 안락한 발코니가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이렇게 휴식과 사색을 위한 세 가지 공간을 자랑한다. 583제곱미터의 규모 있는 로얄 파빌리온 볼룸(Royal Pavilion Ballroom)을 포함한 14개의 다목적 행사 공간 또한 구비되어 있어 회의, 기념식, 결혼식 등 기업 행사 및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럭셔리 브랜드 부사장 캔디스 드크루즈(Candice D’Cruz)는 “싱가포르의 두 번째 콘래드 호텔로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를 선보임으로써 방문객 및 현지인들은 호텔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호스피탈리티 서비스와 함께 도시의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여러 가지 특색 있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의 레스토랑 및 바 10곳 모두 정통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공통점이 있다. 호텔 요리 및 바텐딩 팀의 과감한 예술성은 식문화 체험, 비하인드 더 씬 테이스팅 투어와 워크숍 등 엄선된 과정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


바실리코(Basilico)는 이탈리아의 감성이 묻어나는 활기찬 커뮤니티 분위기의 공간으로, 베르무트 및 칵테일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바와 함께 신선한 제철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인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서머 팰리스(Summer Palace)는 광둥식 요리를 예술적으로 수준 높게 재해석한 곳이다. 한편, 세계 최고의 바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맨해튼(Manhattan)에서는 뉴욕식 고급 주류를 맛볼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호텔 내 릭하우스를 비치하여 배럴 숙성 스페셜티 칵테일 또한 제공한다. 티 라운지(Tea Lounge)는 영국 및 현지 특산물과 함께 지역 식물을 강조한 애프터눈 티를 선보이며, 돌체토(Dolcetto)는 수제 페이스트리, 피제타, 커피, 칵테일 등 낮부터 밤까지 캐주얼한 이탈리안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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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에서는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힐튼 아너스는 22개 힐튼 호텔 브랜드가 참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이번 오픈을 기념해 2024년 4월 30일 이전에 예약하는 힐튼 아너스 회원에 한해 지금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1박당 5,000 힐튼 아너스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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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공시 의무화"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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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매년 회원국의 성별 임금 격차를 비교하는데, 한국은 1996년 가입 이후 매번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9.3%로 2위인 일본(22%)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OECD 평균은 11.3%, 유럽연합(EU) 27개국 평균은 9.4% 수준이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임금 격차가 20%를 넘는 국가가 없다. 성별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배경은 다양

  • 25.06.1711:30
    "남자들도 무조건 쉬어라" 하는 회사도 있다는데…공시 의무에 '男육휴'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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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상장사는 매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경영 전반을 결산한다. 사업 개요부터 재무 상태, 지배구조, 이사회 구성, 임직원 현황 등을 아우른다. 특히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성과와 방향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자료다. 올해 초 공시된 2024년도 사업보고서부터는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육아지원제도 및 유연근무제도 사용 현황이다. 저출생 문제 대응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업공시 서식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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