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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자수한 래퍼가 나" 30대 래퍼, 논란 커지자 "장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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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뉴챔프, 논란 커지자 사과 글 게재

래퍼 뉴챔프(37)가 마약 투약 사실을 경찰에 자수한 30대 래퍼는 자기라는 취지로 주장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장난이었다"라며 사과했다.


뉴챔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며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마약자수한 래퍼가 나" 30대 래퍼, 논란 커지자 "장난이었다" 래퍼 뉴챔프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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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9일 30대 래퍼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천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다가가 마약 한 사실을 자수하려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당시 A씨는 조리 없이 말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뉴챔프는 같은 날 관련 기사가 올라온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곡을 내놓고 마약도 안 하는 XXX라고 해서 자수했다. 좋긴 하더라"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 내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논란이 일었고, 결국 뉴챔프는 3일 만에 사과 및 해명 게시글을 게재했다.



한편 경찰에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래퍼 A씨는 인근 지구대로 보내졌고, 이후 용산서로 인계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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