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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 선수, 헝가리 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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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음주운전으로 자격정지
자격정지 징계 내년 5월 종료 예정
국대 선발전 출전 가능하지만
성남시청 계약 만료 후 훈련 못 받아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 선수가 헝가리로 귀화 를 추진 중이다. 음주운전으로 국가대표 자격 정지를 받은 상황에서 헝가리 대표팀 한국인 코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 선수, 헝가리 귀화 추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 김민석(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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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20일 빙상계 핵심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민석이 쇼트트랙 선수인 문원준과 함께 헝가리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헝가리 측과는 합의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승승장구했으나 음주운전 사고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민석은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그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1년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김민석의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는 내년 5월 종료된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 선수, 헝가리 귀화 추진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이 2022년 8월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민석은 징계와 별개로 태극마크를 달고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귀화를 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김민석은 2025년 10∼11월에 열리는 2025-2026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도 나설 수 있다.


'훈련 환경'도 귀화를 선택한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빙상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성남시청과 계약 만료 후 오랜 기간 무적 상태로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고, 국가대표 선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 "헝가리 빙상 대표팀 한국인 지도자인 이철원 코치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았고,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귀화가 이뤄질 경우 헝가리 국가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에 따르면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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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은 2022년 2월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경기 출전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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