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환경순찰 종합추진계획 수립… 주민생활 밀착형 환경순찰 지속 강화
이순희 강북구청장 “주민생활 불편사항 꼼꼼히 살펴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만들 것”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생활 불편과 안전 위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2024년 환경순찰 종합추진 계획’을 수립, 현장 순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 △풍·수해, 제설 대비 사전 준비 실태 △4.19국민문화제 주요행사장 △자전거보관소 관리 실태 등 계절 및 분야별 중점과제를 선정해 분기마다 3회 이상 기획 순찰을 실시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안전 순찰 등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각 동별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된 ‘내 지역 지킴이’와 매월 환경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민원통합온라인시스템 ‘응답소’의 현장 민원 중 신고 빈도가 높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6개 분야 총 12개 항목을 집중 순찰하는 ‘응답소 맞춤형 환경순찰’도 시행한다.
집중관리 분야 항목은 △가로정비(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공원녹지(가로수 녹지대) △교통(교통불편, 방치차량) △도로(도로불편, 보도불편, 도로시설물) △청소(가로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치수방재(하수시설, 하수도맨홀)이다.
아울러 야간 범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 강북경찰서와 함께 ‘야간 범죄 안전 합동순찰’을 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환경순찰 체험단’을 운영해 구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도 나눌 예정이다.
구는 올해 응답소 현장 민원 모니터링과 상시 환경순찰을 통해 교통, 도로, 청소 등 생활 불편 민원들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구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민원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생활 현장에서 주민 불편 사항들을 꼼꼼히 살펴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