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장현석 선수, 특별상 김성길 동문
경남 마산용마고총동창회는 16일 ‘2023년 자랑스러운 용마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본상에 ▲장현석(마산용마고 3학년, 야구선수), 특별상에 ▲김성길 원로동문(20회, 체육인)이 선정됐다.
장 선수는 한국 최초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획득하고 시즌 종료 후 미국 LA다저스 구단에 입단해 국가와 지역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패기와 도전의 용마정신을 보여준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
김 동문은 99세의 연세에도 현역 최고령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며 2023년 ‘100세시대 롤모델’로 선정돼 노익장을 보여주고 지역사회의 존경 받는 원로로서 용마인의 귀감이 되신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강기철 마산용마고 총동창회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 중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모교의 학위를 빛낸 동문에게 본 상을 수여해 용마인의 자긍심을 갖고 자기분야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이 상을 제정 시행하게 됐다”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도전과 패기로 용마정신을 보여준 분들이다. 존경과 감사를 담아 이 상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2024년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수상자와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본상 수상자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 특별상 수상자에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