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말 대비 6조4000억원 늘어
하나은행이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3조7000억원이다. 한 해 동안 6조4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적립금 증가 1위에 이어 연간 적립금도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인형퇴직연금(IRP)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원리금비보장 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를 기념해 3월 29일까지 ‘연금 부자 될 결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 타 금융기관에서 하나은행 IRP로 100만원 이상 계약 이전한 고객 등 2024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주시는 손님 여러분 덕분에 지난해 금융권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경쟁력 있는 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손님 여러분의 퇴직연금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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