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듣고 설명하고, 소통행정”
울산 울주군이 새해를 맞아 주민과 첫 소통 행정으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올해 첫 대화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직접 주민을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해 읍면 주요사업과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주민과의 대화’의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덕담을 나누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갖는다. 또 울주군에 바라는 점 등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및 시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언양읍에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순걸 군수가 직접 주민에 올해 읍면 주요사업과 추진계획, 새해 달라지는 군정을 PPT로 설명했다.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도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장 공로패 수여, 신년대화, 신년떡 커팅 등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순걸 군수는 “새해에도 주민과의 대화를 비롯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울주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며 “군민이 만족해하고 행복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마을 반장, 소상공인, 청년과의 대화 등 총 50회에 달하는 소통 행사로 건의사항 600여건을 접수해 지역 현안 및 군민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도 ‘새해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 목소리 수렴을 위한 소통 창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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