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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식재료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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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경기 안성 동원홈푸드 물류센터와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내 선수촌 식당의 안전 관리 사항을 사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식약처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시설에서 운영하는 집단 급식소, 음식점 등의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강원도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식음료안전지원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 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 관리, 원료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 관리, 식음료 검사관 운영, 조리 종사자 위생 교육 등이다.


식약처와 조직위는 대회 기간에는 식재료 검수, 식중독균 오염 여부 신속 검사,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끓여 먹기, 익혀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식품 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식품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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